라면 2개 3개 물 양 조절하는 법(2배 3배 아님)

라면은 우리가 평소에 정말 자주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나도 혼자서 자주 끓여먹는 편이다. 문제는 여럿이서 끓여먹거나 혼자 여러개를 먹는 상황인데, 이게 사실 나도 당연히 2개면 1개 끓일 때 2배만큼 물 넣으면 되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아님.. 놀랍죠? 뭐 원래 알고 있으셨던 분은 뒤로가기 누르시고, 모르셨던 분 들을 위해 라면 2개 3개 끓일 때 물 양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다. 참고로 물 양 뿐만 아니라 다른 것도 조절해야 됨 물 양만 조절하면 또 간이 안맞기 때매. 그것도 아래 써놓았음~

 

라면 물 양

 

1개 끓일 때

 

일반적인 라면 기준으로 설명을 해보겠다. 일단 보통의 라면은 1개 끓일 때 물의 양이 550ml이다. 계량컵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는 경우 종이컵을 이용하거나 페트병을 이용할 수 있는데, 종이컵은 보통 180ml이므로 3컵 넣어주면 얼추 맞다. 페트병은 나 같은 경우 500ml 생수에 들은 물 다 붓고 아주 살짝 물 더넣는 식으로해서 550ml를 맞춘다.

 

라면 물양

 

 

2개 혹은 3개 끓일 때

 

2개 끓일 때는 아까 말했듯이 550곱하기 2가 아니고 조금 적게 넣는게 정답이다. 실제 예전 몇몇 라면 봉투에는 이게 적혀 있었는데 요새 없어진 듯 하다. 나는 아래 도표를 못봤는데 혹시 보신 분? 작게 적혀 있어서 내가 못 봤나

 

라면 물양

 

위 사진이 바로 정답지이다. 라면 2개면 물 880ml, 라면이 3개면 물 1400ml, 라면 4개면 1800ml, 라면 5개면 2300ml

근데 뭔가 이상한 점이 또 있지 않나? 물 양 뿐만아니라 스프의 양도 조절 해줘야 된다는 것. 대충 물을 적게 넣은만큼 스프도 비슷한 비율로 적게 넣어주라는게 핵심인 것 같다.

 

근데 내 경험상 한국인 입맛에는 물의 양만 저정도로 해주고 스프는 진짜 살짝만 덜넣어주는 식으로해서 끓이면 오히려 좀 더 자극적이면서 맛있는 라면이 된다. 건강이 걱정되신다면 그냥 라면 안드시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