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금 부의금 뜻 액수 봉투 쓰는법 이름 위치 방명록

예전 어렸을 때 친구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부의금을 내야한 적이 있었다. 엄숙한 분위기의 장례식장에 참석을 해야하는데 얼마를 내야할지 봉투는 어떻게 써야할지 걱정이 되어 궁금해서 찾아봤던 기억이 있다. 부의금 봉투에 이름과 소속을 제대로 기재하고 방명록을 작성하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 조의금 부의금의 뜻과 액수 봉투 쓰는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장례식장

 

조의금 부의금 뜻

 
고인을 조문 시 내는 돈인 조의금과 부의금은 유사한 의미를 지녀 일상에서는 이 두 가지를 혼용해서 사용한다. 하지만 이 둘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이다. 부의금은 상가집에 부조로 보내는 돈을 뜻하며, 조의금은 타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내는 돈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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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금 부의금 액수

 
조의금 부의금을 낼 때에는 3,5,7만원과 같이 홀수로 돈을 내는 것이 원칙이다. 9만원은 조심해야되는데, 아홉수가 불길한 개념이라서 9가 들어 있는 금액은 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들어드리면 그냥 아는 사이면 3,5만원 직장동료에게는 10~20만원, 친한 친척 및 가족에게는 20~30만원의 범위내에서 내면 될 것이다.
 
조금 많은 금액을 낼 때 4가 들어간 40만원은 내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그 이상의 금액에서는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이렇게 50만원 단위로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의금 봉투

 

조의금 부의금 내는 순서

 
부의금을 준비하고 장례식장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후 봉투를 부의함에 넣는다. 일부 장례식장에서는 부의금이나 화환을 받지 않을 수 있는데,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여 조의금을 내지 않는 것이 맞다.
 
방명록을 작성한후 부의금을 냈다면 빈소에 들어가 조문을 한다. 상주와 인사를 하고 영정 앞에서 분향 헌화를 진행한다. 분향을 할 때에는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쳐 주며, 향에 불을 붙인 후에는 손가락이나 왼손으로 끄되 절대 입으로 불어 끄지 않는다.
 
헌화를 할 때에는 오른손으로 꽃줄기를 가볍게 잡고 왼손으로 받쳐 주어 꽃봉오리가 영정 쪽을 향하게 놓는다. 이미 헌화한 다른 꽃들의 방향이 다른 방향으로 놓여져 있다면 그 방향에 맞추어 꽃을 놓으면 된다.
 
 

조의금 부의금 봉투쓰는법

 

조의금 부의금 봉투 문구

 
장례식장에 가면 부의금을 위한 봉투가 준비되어 있다. 봉투를 보면 위 그림과 같이 부의 근조 추모 추도 애도 위령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만약 쓰여있지 않은 봉투를 사용해야 한다면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조의금부의금 봉투쓰는법

봉투 앞면은 부의 근조 추모 추도 애도 위령을 포함한 단어 중 하나를 작성한다. 봉투 뒷면은 좌측하단에 본인 이름과 소속을 기입한다. 소속을 적는 것은 선택 사항이지만 상대가 이름만으로 인식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 소속도 같이 기입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소속은 이름 오른쪽 위에 세로로 적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