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사랑말 한우 내돈내산 솔직후기(육회비빔밥, 주차, 메뉴)
3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날이 조금씩 풀리고 있다. 날씨도 좋고해서 기분이 좋아 맛있는 것도 먹을 겸, 홍천에 위치한 사랑말 한우에 갔다왔다. 이번 글에서는 홍천 사랑말 한우를 방문한 솔직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홍천까지 갔다면, 속초나 춘천까지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직접 가봤던 속초 맛집에 대한 후기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속초 대포항 근처 일식 맛집 이자카야 요리바카
속초 영랑호 근처 맛집 설악 회국수
춘천 우미닭갈비 본점 닭갈비와 볶음밥 주차(ft 무한도전)
홍천 사랑말 한우는 홍천 시내에 위치하고 있지 않지만, 비교적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규모는 꽤 큰편이며, 실제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꽤 많다. 위 사진은 본관이며, 별관 같은데서 한우를 미리 결제해서 본관에 가서 먹는 시스템이다.
주차는 본관 뒷편에 넓은 공간이 있으며, 본관 바로 앞 자갈밭?같은 곳에도 차를 댈 수 있으니 참고바란다. 주차 공간이 매우 넓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위 사진이 별관이며, 한우외에 지역 로컬 푸드를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 나도 별관에서 벌집을 사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로컬푸드라 그런지 싱싱하고 맛이 좋았다.
홍천사랑말한우 메뉴를 살펴보자.
한우육회 - 20000
우족탕 - 13000
한우불고기 - 11000
육회비빔밥 - 10000
소머리국밥 - 10000
육개장 - 10000
물냉면 - 7000
차돌된장찌개 - 7000
육회물회 - 13000
나는 육회비빔밥을 주문하여 먹었으며, 다른 손님들은 주로 한우를 구워 먹고 있었다. 별관에서 판매하는 한우의 경우, 등급에 따라 양에 따라 가격이 나뉘어져 있으니, 본인의 예산에 맞추어 한우를 사서 구워먹으면 된다.
참고로 육회비빔밥은 곱빼기로 주문도 가능하며, 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곱배기로 시켰다. 곱배기 주문시 2천원인가 추가비용이 있었다.(천원이었는지 2천원이었는지 헷갈림)
역시나 육회의 양이 수도권에서 같은 메뉴를 시켰을 때에 비해 2배는 되었고, 야채들도 비교적 신선했다. 테이블에 미리준비 된 양념을 비벼 먹었는데 참 맛이 좋았다. 간단한 나물반찬과 김치, 물김치 등을 제공하여 심심하지 않았다.
홍천 사랑말 한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동해안 가는 길에 출출하다면 홍천에 잠시 방문하여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