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저녁에 즐길 수 있는게 뭘까 고민해보다가 10여년전에 킥보드를 타고 친구와 들렀던 한라수목원 야시장에 떠올랐다. 한라수목원은 제주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친구와 킥보드로 올 수 있었던 듯?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지만, 자차를 이용한다면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으니 대고 야시장으로 오면 됨. 야시장 답게 18:00~22:00에 운영이 되며, 저녁시간에 생각보다 할 게 많지 않은 제주에서는 확실히 시간적 메리트가 크다. 야시장은 소나무 군락지 사이에 수십여개의 푸드트럭 형태의 가게가 영업을 하는 형태인데, 확실히 소나무 군락지라 여기서 뭔가를 먹고 있으면 정화가 되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푸드트럭 앞쪽으로 테이블들이 설치되어있어, 구매한 음식들을 편히 먹을 수 있도록 세팅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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