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주 연태고량주 이과두주 도수 가격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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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중국집을 가든 양꼬치집을 가든 중국음식을 먹을 때 가장 많이 찾는 술이 바로 공부가주 연태고량주 이과두주이다. 중국술은 이외에도 정말 많은 종류가 있지만 오늘은 가장 대표적인 공부가주 연태고량주 이과두주의 도수 가격 맛 뜻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다.

 

공부가주 도수 가격 맛 뜻

 

공부가주
공부가주

고량주 중 하나인 공부가주는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백주를 일컫는다. 공자의 고향인 취푸에서 처음 양조되었으며 처음에는 지금의 증류주가 아닌 양조주였다.

수수(고량), 완두, 찹쌀, 입쌀, 보리, 밀 등을 원료로 만들어지며, 재료들을 찐 후에 누룩을 섞어 발효 후 증류하는 곡주로서 투명한 색을 띈다. 그 후 5~10년 간 항아리에서 숙성을 거친 후 완성된다.

항아리 모양 병에 담는데 달고 화사한 향이 난다. 알코올 도수는 39% 내외이며, 맑고 투명한 색에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낸다.

공부가주 가격은 140ml 기준 8000~9000원, 250ml 기준 10000~12000원, 375ml 기준 13000~16000원, 500ml 기준 16000~18000원 정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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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고량주 도수 가격 맛 뜻

 

연태고량주
연태고량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생산되는 백주. 한국에서는 고량주의 대명사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중국술이다.

대다수 한국인들이 이름을 잘못 알고 있는데, 수수를 뜻하는 고량이 아니라 옛 기법으로 빚었다는 뜻인 고양이다. 중국 발음으로는 까오량과 꾸냥으로 완전히 다르다.

연태고량주는 일반 음료처럼 뚜껑을 병따개로 따거나 돌려서 뚜껑을 분리하는 것이 아닌, 뚜껑을 돌리면 연태고량주의 상단부에 작은 구멍이 돌출되며 그 부분을 제거하여 따라 마시는 방법으로 마실 수 있다.

수수, 찹쌀, 보리,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 술을 어떤 원료로 만드느냐에 따라 고량주의 종류가 달라진다.

보통 국내에서 접하는 연태고량주는 산동연태양조유한공사 제품인데 도수는 34% 정도이다. 도수가 50도 정도로 비교적 높은 다른 고량주들에 비해 도수가 낮은 편이다.

연태고량주의 가격은 500ml 기준 1만원 중반~2만원대로 판매처마다 가격이 상이할 수 있다.

독특한 귤 계통 향기가 특징이며 맛은 드라이하면서 파인애플 맛이 난다고 한다. 도수가 상대적으로 낮아도 고량주는 고량주인 것인지 식도가 살짝 타는 느낌이 난다.

 

 

이과두주 도수 가격 맛 뜻

 

이과두주
이과두주

 

곡물을 발효시켜 만든 증로주인 중국 백주의 일종이다. 두 번 솥으로 걸렀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며, 증류할 때 솥을 3개 쓰게 되는데, 2번째 솥에 거른 것만 쓴다고 한다. 중국어로는 얼과토져, 얼궈터우지우 라고 읽는다.

청나라 말기부터 제조를 시작하였으며, 베이징의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었다.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서민적인 술 중 하나라, 외국에 있는 중국인들이 이 술을 마시면 향수를 느낀다고 한다. 중국음식 특유의 불맛을 내는 데도 쓰이는데, 불을 붙이는데 이 이과두주를 넣어 붙여야 특유의 향이 난다고 한다.

도수는 보통 56도로 고량주 만큼 높아서 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만큼 깔끔하다. 특유의 제조방식 때문에 숙취가 적은 편이고, 차게 해서 얼음과 같이 마시면 사과 또는 파인애플 향이 난다.

이과두주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가격이다. 125ml 기준 한병에 1300~1800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도수가 높아서 125ml 한 병이 희석식 소주 한 병보다 알코올 함량이 더 높다.

다른 백주와 마찬가지로 고도주이기에 기름진 음식과 곁들이면 궁합이 좋다. 튀김이나 고기 안주로도 좋고 중화요리와도 잘 맞는다. 쿨피스나 다른 우유베이스 음료와 타서 먹어도 좋지만, 향이 강하기에 과일 주스나 탄산음료와는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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