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 녹이는 법 화상 동상(변기 냉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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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고체 형태의 이산화 탄소(CO2)를 드라이아이스라고 한다. 드라이아이스는 온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냉동식품을 보관할 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사용하고 난 후 처리하기 곤란한 상황이 오기도 한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드라이 아이스 버리는 법 녹이는 법 화상 변기 등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드라이아이스
드라이 아이스

 

 

드라이 아이스 버리는 법

 

상온에 방치

드라이아이스를 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상온에 두는 것이다. 상온이면서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놓으면 공기 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드라이아이스가 더 빨리 기체로 변하여 녹는 속도가 빨라진다.

만약 환기가 잘되지 않는 실내나 밀폐된 공간내에 드라이아이스를 두면 승화하면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에 의해 이산화탄소 중독이 유발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때문에 꼭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녹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드라이아이스를 그냥 세면대나 도자기, 유리 재질 그릇에 올려 두시는 분들이 있는데, 잘못하다간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어 조심할 필요가 있다. 플라스틱 용기나 스테인리스 그릇, 종이재질 통 등에 놓고 녹이는 것이 좋다.

찬물 붓기

드라이아이스에 찬물을 부어주면 고체가 기체로 승화되는 속도가 빨라져 드라이아이스가 더 빨리 녹게 된다. 이 작업을 할 때에도 역시 그릇의 재질을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그릇이 좋다.

간혹 뜨거운 물을 부으면 어떨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추천하지 않는다. 드라이아이스는 매우 낮은 온도로 과냉각 상태기 때문에 뜨거운 물과 만날 경우 큰 온도차로 폭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아이스 화상 동상

 

드라이아이스는 온도가 매우 낮아 잠깐의 접촉으로도 동상에 걸릴 수 있어 맨손으로 만지면 안된다. 반드시 장갑이나 보호장구를 착용하거나, 집게 등을 이용하여 집도록 하자.

만약 드라이아이스를 이미 맨손으로 만져 가렵고 , 붓고, 빨개지고, 벗겨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따뜻한 물에 환부를 20~30분 정도 담궈놓고 있도록 한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방문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드라이아이스 변기 냉동실

 

드라이아이스를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 어쨌든 냉동실이 드라이아이스의 온도보다는 높기 때문에 결국 녹기는 녹는다. 하지만 냉동실은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승화되면서 나온 이산화탄소 기체에 의해 냉동실의 압력이 높아져 터질 위험이 있어 냉동실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변기에 버리는 경우 역시 조심할 필요가 있다. 변기에 들어간 드라이아이스에서 승화된 이산화탄소 기체에 의해 관 내부의 압력이 커져 관이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변기가 아예 깨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변기에 드라이아이스를 버리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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