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저임금, 평균월급(ft 지역별 차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아름다운 나라로, 맛있는 음식, 다양한 풍경 등을 가진 나라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 최저임금, 평균월급 그리고 지역별 차이까지 알아보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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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은 사회주의 공화국이다.  주요 도시로는 하노이, 다낭, 호찌민시, 하이퐁, 호이안, 후에, 사파 등이 있다. 면적은 약 33만 제곱킬로미터이고,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로 최근 인구 통계에서는 9,649만 명으로 조사되어, 세계에서 15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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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저임금

 

베트남의 경우 북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라오스 및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며 동쪽과 남쪽으로는 남중국해에 접해있는 꽤 큰나라이다. 그렇다보니 지역별 소득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베트남은 지역별로 최저임금이 다르다. 정부 주도 하에 매년 6% 내외의 최저임금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역시 6%로 결정되었다.

 

꽤 높은 최저임금 상승률이라고 생각되는데,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으며, 외국 투자와 국내 산업의 성장이 경제를 견고하게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최저임금과 평균월급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저임금은 지역에 따라 4개로 나뉜다. 1지역 22500VND, 2지역 20000VND, 3지역 17500VND, 4지역 14600VND이다. 가장 최저임금이 높은 1지역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나라에 비해 한참 못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표를 참고해보자.

 

베트남 지역별 최저임금(7월 1일 기준)
구분	7월 1일 기준 최저월급	7월 1일 기준 시간당 최저임금
1지역	4,680,000	22,500
2지역	4,160,000	20,000
3지역	3,640,000	17,500
4지역	3,250,000	15,600

 

베트남 평균월급

 

2022년 기준 베트남 국민총소득은 3560달러이다. 월급으로는 297달러인데, 원화로는 38만원 가량이며, 우리나라 월급의 20%내외 수준인 것을 알 수 있다. 올 1분기 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790만 VND라고 알려졌는데, 이 것은 작년대비 약 57만VND가 늘어난 것으로 한화로 43만원 정도 늘었다는 얘기다. 역시나 평균 임금 상승률이 많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역에 따라 평균 월급은 다를 수 있다. 베트남의 주요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시가 기타 다른 시골보다 평균 월급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으며, 이 것은 높은 생활비와 더불어 경제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업종에 따른 차이 또한 발생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IT 분야나 금융 서비스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월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베트남에서 영어를 잘하면 월급이 2배지만, 한국어를 잘하면 월급 3배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러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저렴한 인건비 메리트로 인해 많은 공장을 짓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은 당연히 이 과정에서 한국어를 잘하는 베트남인을 뽑을 수 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처우가 좋은 한국 기업은 많은 월급을 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른 외국어 전공자보다 1.5배 더 번다는 결과치도 있다고하니, 고용기회도 확대되고 더 높은 수준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 1석 2조인 이런 기회를 누가 놓치고 싶을까? 이 때문에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 보다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