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택시기사 살인사건 시신 말레이시아
- 사건 사고
- 2023. 2. 23.
이기영은 약 두달여전 택시기사 살인사건으로 전국을 떠들썩 하게 했던 주인공이다. 택시기사만 살인한 줄 알았더니, 동거하던 동거녀까지 살인한 것으로 밝혀저 전국민이 충격과 공포로 빠졌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시신 장소와 말레이시아에 대해 다루기 전에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해 다른 이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글을 읽고 시작하자.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터진 초기에 타인이 정리한 글
- 60대 택시기사가 6일 째 집에 안들어오고 있고 카톡 대화만 하는데 다름사람 같다고 아들이 신고를 함
- 같은 날 어떤 여자가 자기 남자친구(30대) 집 옷장에 어떤 사람이 죽어있다고 신고를 함
- 알고보니 그 택시기사가 그 남자 집 옷장에 죽어있음
- 조사해보니 30대 남자가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사고가 났는데 합의금을 바로 주겠다고 집으로 데리고가서 둔기로 살해하고 옷장에 유기함
- 택시는 1km 밖 공터에 옮겨놓고 블랙박스 메모리도 전부 삭제함 그리고 택시기사의 카드로 7천만원을 대출받고 명품 가방을 사서 여자친구한테 선물도 함
- 그런데 알고보니 30대 남자가 살고 있는 집은 남자 명의가 아니고 여자인 주인이 따로 있는데 행방 불명 상태라고 함
- 남자가 소지하고 있는 폰도 자기 명의가 아님. 전여친 폰이라고 주장하는데 원래 폰주인도 연락두절 상태
시신
저 폰의 주인이 바로 살해된 동거녀이다. 이기영은 이 동거녀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최근에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혼동시켜 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또 비난 받고 있다. 그 동안 경기도 파주 공릉천의 대전차 방어 시설물 인근에 시신을 유기 했다고 진술을 해왔다. 현장에서 훈수를 두기도하고 그 밖에 구체적인 진술도 내놨지만 수색은 진척이 없었다.
말레이시아
이 와중에 실제 시신을 유기한 장소는 다른 곳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오가는 사람이 적은 낚시 금지구역이면서도 이씨가 2년동안 농수로 공사를 했기에 익숙한 장소의 이름인 '말레이시아교' 인근에 시신을 유기하고는 지인들에게는 "아내가 말레이시아에 갔다"라고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표창원씨는 "거짓말 중에는 사실과 거짓이 늘 섞여 있다"라고 하였다. 실제 이기영은 본인이 건물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고 하였지만 거짓이었고, 자신의 할머니와 아버지 소유의 건물이 있다는 건 사실이었다. 약간 리플리 증후군의 모습을 띄는듯 하다.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리플리 증후군
여튼 이기영은 동거녀 시신 유기와 관련해서도 거짓말을 늘어놨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기영이 시신 유기 장소로 지목한 대전차 방어 시설물이 아닌 그로부터 직선거리로 3.5km 상류쪽에 위치한 이기영이 일했던 말레이시아교 근방을 찾아보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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