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쪽 애월 카페 디저트 맛집 제레미, 애월 빵공장( 애월 커피 한라봉 무스 주차 위치 맛 메뉴 영업시간)

최근 좀 추웠지만, 예보를 보니 날씨가 제법 좋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내가 다녀온 제주도 서쪽 해안 애월에 위치한 카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레미

제레미 카페는 애월항 근처에 위치해 있는 작은 카페다. 네비로 치면 위치가 헷갈릴 수 있어, 애월 한의원으로 검색을 하고 오길 추천. 주차는 어차피 오랫동안 있을 거 아니면, 근처 도로에 잠시 세워놔도 되는 것 같았다. 영업시간은 9:30~17:30

 

제레미 메뉴판

대표적 메뉴와 가격은 롱블랙 6천원, 제레미 커피 6천원, 숏 스트롱 5천원 등이다. 나는 왠지 가게 이름을 딴 제레미 커피가 끌려 사장님께 메뉴에 대해 여쭤보니, 라떼 계열인데 밑에 숏스트롱과 샷/우유 비율이 다른 거라고 설명 해주셨다. 숏 스트롱이 위 괄호 설명대로 제레미 커피에 비해 샷 비율이 더 높다. 나는 숏스트롱을 시키고, 여자친구는 제레미 커피를 시키기로 함.

제레미 커피 숏스트롱

이건 내가 먹은 숏스트롱인데, 컵을 자세히보면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층이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래 작은 컵에는 시럽을 담아서 주심. 적당히 휘휘 저어서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시럽넣지 않고 먹다가 조금 넣어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 아예 다른 맛의 커피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확실히 제레미 커피보다는 숏스트롱이 조금더 쌉싸름한 맛이 느껴진다.나는 집에 커피머신을 따로 구비할 정도로 커피에 진심인 편인데, 여기 커피 맛있었다. 생각보다 라떼 맛이 깊고 풍부했음!

제레미 내부 사진임. 갈색 계열로 깔끔하게 정돈 된 내부가 인상적이었다.

 

애월 빵공장

애월 빵공장은 곽지 해수욕장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 있으니 이용하면 됨. 영업시간은 9:00~20:00.

애월 빵공장 음료 메뉴

애월 빵공장 빵

애월 빵공장 음료 메뉴와, 진열된 빵들의 모습이다. 음료는 커피, 스무디, 과일쥬스, 라떼 위주로 판매하며 빵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직접 가서 마음에 드는 걸 고르는 것을 추천. 나는 한라봉 무스가 맘에 들어 골랐다.

애월 빵공장 한라봉 무스

포크로 몇 입 파서 먹어보고는 정말 잘 골랐다고 생각! 한라봉을 포크로 파먹다 보면 크림이 나오는데 새콤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정말 일품이다. 진짜 1분내로 게눈 감추듯 먹고 바로 곽지 해수욕장 구경하러 떠남 ㅋㅋㅋ(내가 원래 좀 돼지긴 함..)

애월 빵공장 뷰

But 이렇게 또 뷰가 좋기는 해서, 나처럼 부랴부랴 나가지 말고 앉아서 먹으면서 감상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