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가면 꼭 먹어야 할 것 중에 전복요리가 있다. 전복은 여러 방법으로 요리해 먹을 수 있지만, 나는 명진전복에서 먹을 수 있는 전복돌솥밥과 구이 형식을 선호 한다. 예전에 두어 번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요번에 재방문한 명진 전복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명진전복은 제주 동부 구좌읍에 위치한다. 명진전복이 위치한 해안은 평대쪽으로 월정리~평대~세화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손꼽히게 예쁜 드라이브 코스다. 주차는 명진전복 가게 앞쪽에 적당한 크기로 마련되어 있어 그 곳에 하면된다. 영업시간은 9:30~21:30. 전복돌솥밥 : 15000원/전복죽 : 12000원/전복구이,회 : 30000원 이 대표메뉴이다. 나는 전복 돌솥밥과 전복구이를 시켜먹었는데, 처음에는 구이 가격에 좀 ..
제주도는 다들 아시다시피 섬이다. 근데 그 섬에 또 더 작은 섬들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우도이다. 우도는 보통 우도 땅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우도로 들어가는 방법은 종달항/성산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우도는 가로세로 길이가 수 킬로미터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걸어서 모든 곳을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그냥 몸만 가서 우도에서 전기차를 빌리거나, 빌린 렌트카를 배에 싣고 가서 돌아다니는 방법을 통해 섬을 탐방해야 한다. 참고로 우도로 입항하는 배는 정각 기준 거의 30분에 한대씩 수시로 운영하고있으며, 오전에 사람이 많을 경우 더 배차 간격을 좁게하여 운영한다고 한다. 또한 우도에서 제주도로 돌아올 때,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두 곳 모두 이용할 수..
제주 도착한 첫 날, 여자친구가 서귀포 어린왕자 감귤밭이라는 곳에서 감귤밭 체험을 하자고 제안했다. 일단 제주하면 감귤이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먹는 감귤이 어떻게 수확 되는지도 은근 궁금했어서 바로 OK했다. 제주 남서부 대정읍 근처에 위치해 대중교통보다는 자차가 훨씬 유리하다. 주차장은 나름 잘 갖춰져있어, 그냥 주차하면 된다. 근데 이게 웬걸? 나는 체험한다길래 바로 감귤밭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디저트 카페로 분류 되어 있다. 뭐여 이거하고 입구로 들어가보니, 진짜로 카페처럼 좌석 쫙~있고 음료를 팔고있다. 뭐 그냥 바로 고민 안하고 청귤에이드 9500원짜리랑 한라봉에이드 9500원해서 두 잔 시켰다. 일단 단순 음료가격만 보면 당연히 비싸다고 느껴질 것이다. ..
이전에 포스팅했던 팡송을 들린 후 마실 것이 추가로 필요해서 또 찾아보다가, 여자친구가 말차 종류가 먹고싶대서 가게 된 곳이다. 주차는 근처 주차가 가능한 도로변이나 골목에 하고 오면 되며, 영업시간은 10:00~18:00이다. 일단 들어서면 내부는 이런식으로 무난하다. 적당히 무난해서 외부 풍경과 잘 어울리는 것도 있다. 나는 들어가서 말차오름이라는 음료를 시켰다. 제주에 다랑쉬오름 ~오름 해서 적당히 솟은 오름들 있는데 거기서 이름을 따온듯? 말차오름은 말차라떼위에 말차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는 음료로, 생각보나 막 달거나 하진 않다. 이게 신기한게 처음에 말차 아이스크림과 말차라떼가 적당히 섞이기 전까지는 특별한 맛이 나지 않다가 아이스크림이 적당히 녹아나와 꾸덕해지면서 진가가 발휘된다. 말차오름을 ..
늦은 점심을 먹고 드라이브를 하던 중 달달한게 땡겨 검색을 하던 중, 서귀포 근처에서 디저트 카페를 발견했다! 그 이름은 바로 팡송. 리뷰를 싹 보니까 한라봉무스(라봉이)로 유명한 집이란다. 일단 차를 몰고 가보았다. 근처에 딱히 주차할 곳은 없고, 주차가 허용된 골목이나 도로변에 세워야 한다. 영업시간은 11:00~19:00 도착해서 밖에서 팡송을 찍은 모습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기왓집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멋을 더해 과거와 현재느낌을 잘 섞어놓은 듯한 느낌? 내부 역시 아담하지만 밖의 여유로운 풍경과 내부의 정돈된 느낌이 잘 어우러진 느낌이었다. 팡송 음료 관련 메뉴는 이렇다. 크림커피 - 6천원, 아메리카노 - 4천원, 라떼 4천5백원 등이 대표적 메뉴. 음료 이외의 메뉴는 우리가 갔을 때..
중문 근처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문득 얼큰한게 땡겨 검색해보던중 근처에 해물라면을 파는 집이 눈에 들어왔다. 입구가 대궐처럼 크고 주차장도 넓직해서 리뷰 이런거 안보고 바로 고고! 중문 호텔이 밀집한 곳에 있기 때문에, 저 근처에 묵으실 분들은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주차장에 차를대고 해안쪽으로 걸어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 위 사진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항해진미가 나온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테이블이 꽤나 많다. 우리가 갔을 때 창가쪽은 꽉 차고, 안쪽에만 자리가 있어서 아쉬워하던 찰나. 여자친구가 창가쪽 자리가 비면 옮기는게 어떻겠냐 해서 바로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이게 웬떡이냐 바꿔주겠단다! 바로 옮겼다. 직원이 웃으면서 마침 창가 쪽에서도 가장 좋은 좌석으로 배정이 됐다고해서 한결 더 ..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제주 신화월드 1박을 하면서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 한 끼를 해결 했다. 신화월드는 각 관에 식당을 갖고 있긴하지만, 뭔가 메리어트관에 위치한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이 퀄리티가 좋을 것 같아 선택 했다. 메리어트관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는 리조트 근처 어디든 넉넉히 댈 수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조식 55000원, 런치 65000원, 디너119000원이다. 2023년 2월 3일 기준 신한카드 고객 대상 15프로 할인 이벤트 진행 중 이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위 사진은 레스토랑 홍보용 사진이며, 내가 먹은 것 위주의 사진은 아래와 같다. 런치라 그런지 스시메뉴가 좀 빈약 했으나, 보통 제주 다른 대부분의 호텔 런치에서는 스시가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
지난 주 제주 신화월드에서 하루 묵었다. 제주도를 서/남/동으로 나눠 숙소를 잡았는데, 서쪽을 여행할 때 신화월드를 이용했다. 차를 렌트해서 인지 베이스 캠프로 쓰기 딱 좋은 숙소였다. 신화월드는 지도에서 보이듯이 신화/랜딩/메리어트/서머셋으로 나뉘어져 있고, 매우 큰 규모의 리조트이다. 주차장도 넉넉한 편이었다. 위치는 제주도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제 각 관들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알아보도록 하자. 랜딩관 객실 랜딩관 객실은 슈페리어킹/슈페리어 트윈/디럭스 킹/디럭스 패밀리 트윈 4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정원뷰와 그 반대편 외부를 볼 수 있는 뷰가 있다. 나는 외부를 볼 수 있는 뷰를 택했는데, 정원 쪽 뷰는 바깥쪽에서 안 쪽이 좀 보일 위험이 있어 private한 숙박을 하고 싶다면 외부뷰가 낫다..
최근 좀 추웠지만, 예보를 보니 날씨가 제법 좋아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내가 다녀온 제주도 서쪽 해안 애월에 위치한 카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레미 제레미 카페는 애월항 근처에 위치해 있는 작은 카페다. 네비로 치면 위치가 헷갈릴 수 있어, 애월 한의원으로 검색을 하고 오길 추천. 주차는 어차피 오랫동안 있을 거 아니면, 근처 도로에 잠시 세워놔도 되는 것 같았다. 영업시간은 9:30~17:30 대표적 메뉴와 가격은 롱블랙 6천원, 제레미 커피 6천원, 숏 스트롱 5천원 등이다. 나는 왠지 가게 이름을 딴 제레미 커피가 끌려 사장님께 메뉴에 대해 여쭤보니, 라떼 계열인데 밑에 숏스트롱과 샷/우유 비율이 다른 거라고 설명 해주셨다. 숏 스트롱이 위 괄호 설명대로 제레미 커피에 비해 샷 비율이 더 높다..